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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베링거, 사업부 교환 완료
2017-01-09 10:32:02 2017-01-09 10:32:02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은 사노피의 동물약품사업부(메리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 사업부(CHC) 교환을 위해 지난해 6월에 체결한 전략적 거래의 절차를 지난 1일부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멕시코의 메리알 인수와 인도의 메리알 및 일반의약품 사업부 교환은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로 인해 지연됐지만, 올해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 CEO인 올리비에 브랑디쿠르 박사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성공적인 사업 교환을 통해 탄탄하고 혁신적인 컨슈머헬스케어 글로벌 사업부를 구축하게 됐다"며 "사노피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경험이 풍부한 일반의약품 사업부 팀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합함으로써 유망한 컨슈머헬스케어시장에서 핵심적인 전략 카테고리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레아스 바너 베링거인겔하임 회장은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열망에 의해 이뤄진 두 조직의 강점 통합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당사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물약품 사업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에 합류하는 메리알 임직원을 환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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