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206.0원에 거래를 시작해 0.3원 오른 1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외환시장이 휴장하면서 한산한 거래 속에 실수급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면서 전거래일 종가인 1207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소폭 하락하며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를 기대하는 롱플레이(달러 매수)가 나오면서 반등한 다음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으로 저점을 1205원선까지 낮췄다.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이날 외환시장은 특별한 방향성 없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 지수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등을 단서로 추가적인 방향 모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일단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댄 역외 매수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외국인의 국내 유가증권 투자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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