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최대 게임 이용자수와 매출액을 기록하는 겨울방학 특수. 게임업계가 최대성수기 겨울방학을 맞아 유저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마련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게임사에게 성수기로 꼽히며 특히 겨울방학이 있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게임사들의 최대 성수기다.
실제로 게임포털의 접속자수를 살펴보면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피망은 지난해 11월 대비 올해 1월 평균 게임접속자수가 18% 상승했고, 여름방학 시즌보다는 겨울방학 시즌에 접속자수가 다소 높았다.
또
CJ인터넷(037150)의 넷마블도 비성수기 대비 성수기 접속자수가 약 40% 늘었고, 특히 여름방학 대비 겨울방학 시즌은 2-30% 증가했다.
NHN(035420)의 한게임 역시 겨울시즌에는 월 800만 이상의 접속자수를 기록하며 평소보다 2-30%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업계에서는 겨울방학이 여름방학보다 기간이 길고 날씨가 추워 외출 횟수가 줄기 때문에 접속자수가 늘고 있다고 본다"며 "매출액 면에서 봤을 때에는 청소년들에게 세뱃돈이 들어오는 설 연휴가 있기 때문에 겨울을 상대적으로 더 큰 계절적 성수기로 본다"고 밝혔다.
정은희 액토즈소프트 홍보팀장은 "게임회사에게 겨울성수기는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거나 기존게임을 강화해서 유저들에게 다가가는 기회"라며 "이것이 매출로 연결돼 겨울이 포함돼 있는 4분기와 1분기는 매출이 높다"고 말했다.
업계는 겨울 성수기를 이용해 각종 이벤트와 신작 출시, 기존게임의 업데이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NHN(035420)의 한게임은 온라인게임 오픈마켓 '아이두게임'과 MMORPG '워해머 온라인: 심판의 시대'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즌 중에 진행한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주요매출원인 '라테일'의 대형 업데이트와 신작 '아쿠아쿠'를 출시할 계획이며,
위메이드(112040) 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창천2' 출시와 '아발론 온라인'의 대규모 업데이트 ‘혼돈의 끝'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 등 신작 게임 공개와 기존 인기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연중 최대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며 "더불어 각 게임별로 크리스마스 및 겨울방학 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석민 동부증권 선임연구원은 "최근에는 신종플루의 영향도 있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엔터테인먼트의 대안으로서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겨울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설 연휴를 기점으로 현상은 더 강화돼 게임사들의 매출 증가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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