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콘텐트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현재 7개인 '1억불 수출콘텐트 클럽'을 2013년까지 30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 연관 매출이 1억불인 콘텐트는 '뿌까', '뽀로로', '대장금', '겨울연가', '메이플스토리', '아이온', '리니지' 등 7개지만 콘텐트, 저작권, 관광 분야를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2013년까지 30개로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콘텐트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4.2% 상승한 68조원으로, 이 중 수출액은 57%인 39조원을 차지했다. 수출액은 지난해 보다 25.6%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콘텐트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정부는 2010년 매출 73조원까지 달성해 2013년 세계 5대 콘텐트 강국으로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곽영진 문광부 기획조정실장은 "드라마, 융합형콘텐트, 게임 등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안정적인 재정 지원 기반을 만들겠다"면서 "현재 50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에 내년 10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콘텐트 산업에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광부는 콘텐트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3차원 입체영상, CG기술, 모바일 등 핵심기술업체와 콘텐트 기업을 연계한 유망 수출상품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김철민 문광부 문화산업정책과장은 "지금까지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사업별로 지원이 분산됐지만 글로벌 콘텐츠 센터를 활성화시켜 원스톱으로 콘텐트 제작지원, 마케팅 등 콘텐트의 해외진출을 정부측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문광부는 "종편채널과 신방겸영이 도입되면서 신규매체의 성공은 결국 영향력있는 콘텐트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콘텐트 활성화 방안으로서 독립제작사 지원 등을 통해 콘텐트 육성과 다매채 다채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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