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타이녹스 인수 '임박'
22일 타이녹스 회장 한국 방문
2009-12-21 16:35: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타이녹스 인수를 확정 짓고 계약 체결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POSCO는 최근 태국의 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인 타이녹스 인수협상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22일 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동희 POSCO 사장은 이날 고려대에서 열린 박태준 명예회장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타이녹스 회장이 방문한다”며 “내일 결판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 사장의 발언에 대해 사실상 인수협상이 마무리됐으며, 계약서에 서명하는 일만 남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POSCO가 타이녹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POSCO는 세계적으로 스테인리스강 수요가 급증하자 타이녹스 인수를 추진해왔다.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타이녹스는 연간 30만톤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동남아 지역의 최대 스테인리스강 업체다.
 
POSCO가 타이녹스를 인수하면 스테인리스강 연간 생산능력이 230만톤 규모로 늘어나 한국과 중국, 태국을 잇는 아시아 시장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사장은 인도 일관제철소 건립에 대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도 중단된 게 아니라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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