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경제지표 호조·금융주 강세…다우 0.3%↑
2016-12-16 06:23:43 2016-12-16 06:23:4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와 금융주 강세, 경제지표의 호조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71포인트(0.30%) 오른 1만9852.24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한때 2만 포인트에서 50포인트 차이까지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9.87포인트(0.44%) 오른 2263.15를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20.18포인트(0.37%) 상승한 5456.85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 연준 위원들의 금리 동향에 대한 생각을 담은 점도표(dot plot)에서 내년 3차례의 금리 인상 신호가 포착됐다. 이는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다. 
 
이같은 빠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전날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개장에 앞서 발표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4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장 조사치였던 25만5000건 보다 소폭 하회했고, 93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하고 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오르며 물가 상승세가 탄탄해지고 있다. 전년대비시 1.7% 올랐으며, 2014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2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 예비치는 54.2로 21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클리스 윌리엄슨 마킷 경제전문가는 "미국의 제조업이 강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2017년 추가 성장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시장지수도 11년만에 최고 수준에 달하면서 호조를 기록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12월 주택시장지수는 70으로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고치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융주의 주가가 전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1.10% 상승한 103.15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CNBC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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