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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타필드 하남몰 약진, 4분기 회복 도울 것-IBK투자증권
2016-12-15 08:25:03 2016-12-15 08:25:0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하남몰의 약진이 4분기 실적 개선을 도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동향을 보면 10월에는 11.4% 증가로 호조세가 이어졌지만 11월에는 기존점이 약 마이너스(-) 4%로 파악되는 가운데 총매출액은 2.9% 증가에 그쳤다"며 "12월은 5~6% 성장이 추정되고 있어 4분기 외형 성장은 7~8%는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비록 순수 할인점은 기존점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트레이더의 기존점이 15%대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가격경쟁력을 갖춘 전용 PB상품을 중심으로 고객유입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9월 출점한 스타필드 하남몰은 이마트 전문점의 영업면적이 23%비중"이라며 "출점 직후 쇼핑몰 내 전문점의 매출 비중은 약 25%에서 4분기 30%로 확대됐으며 스타필드 하남은 자본 조달의 비중 뿐만 아니라 유통 포맷과 상품 R&D에서 이마트의 차별화가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 및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트래픽이 집중되며 4분기에는 BEP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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