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78포인트(0.58%) 오른 1만9911.21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15.29포인트(0.68%) 오른 2272.25를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51.29포인트(0.95%) 상승한 5463.83을 기록했다.
뉴욕증시의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다우존스 지수는 2만선에 100포인트도 차이가 나지 않는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특히 IBM과 애플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결과는 14일 오후 2시30분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경제지표 또한 긍정적이었다. 미국의 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98.4를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웃돌았다.
11개의 업종 가운데 9개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에너지업이 1.26%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국제유가가 14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한 원유 수요가 하루 140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수정한 것이 주요했다.
다만 증시 과열에 따른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도 이어졌다. 나임 아슬람 씽크마킷 수석 시장분석가는 "모든 사람들이 다우존스 지수 2만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 숫자에 접근하면 이득을 보기 위한 투자자들 매물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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