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이스라엘은 좋은 관계가 될 것이라며 이란과의 재협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를 통해 미국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밀접한 동맹국이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세계관 및 문제에 대한 인식이 달라 차이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를 잘 안다. 그가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 분명하다"며 유대인에 대한 유쾌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과는 '이란'을 두고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합의한 내용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원상복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4일, 오바마 대통령 정부의 외교 정책 성과인 미·이란 핵 합의가 잘못됐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그 이유를 "이란이 10년 또는 그 안에 핵무기 핵심재료를 만들기 위한 산업용 수준의 우라늄 농축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 또한 대선기간 이란과의 핵 합의에 대해 "사상 최악의 합의"라고 비난해왔다. 하지만 유엔결의에 명시된 합의를 변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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