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새 총리에 젠틸로니 외무장관
2016-12-12 00:03:21 2016-12-12 00:03:2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이탈리아의 파올로 젠틸로니(62) 외무장관이 헌법 개정 국민투표 부결로 사퇴한 마테오 렌치 전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로마의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젠틸로니 외무장관을 불러 내각의 수장으로 임명했다.
 
새 총리로 지명된 젠틸로니 외무장관은 사퇴한 마테오 렌치 전 총리와 같은 민주당 소속으로 2001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14년 10월 외무장관으로 임명됐다.
 
앞서 마타렐라 대통령은 전날 저녁까지 사흘에 걸쳐 정국 혼란 수습과 정식 총선 전까지 나라를 이끌 과도내각 구성을 위해 약 40개의 정당 대표와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면담해왔다.
 
이에 따라 젠틸로니 장관은 즉시 내각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의회에서 지지 및 신임 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현재 오성운동을 비롯한 야당들이 총선의 즉각 실시를 표명하면서 통합 내각 참여의 거부의사를 표현하고 있으나 민주당이 여전히 의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통과될 것으로 보여진다.
 
파올로 젠틸로니 외무장관이 이탈리아 새로운 총리로 지명됐다.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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