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뉴욕증시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04포인트(0.72%) 오른 1만9756.85로 장을 마쳤다. 2만선까지 250포인트도 채 나지 않고 있다.
S&P 500 지수는 13.86포인트(0.62%) 오른 2260.05를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27.14포인트(0.50%) 상승한 5444.50을 기록했다.
Russel 2000 지수는 1.27포인트(0.09%) 오른 1388.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선거 이후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이번 사상 최고치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14번째 이다.
3M과 애플이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다우존스 지수와 나스닥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애플의 1.5% 주가 상승한 것이 나스닥 0.5% 상승을 이끌었다.
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2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8.0으로 전월 93.8에서 4.5% 상승했다. 이는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이며 마켓워치가 조사했던 예상치 95.0을 웃도는 수치이다.
10월 도매재고는 감소했으나 판매는 늘어나면서 경제성장률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전날 발표됐던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연장 발표와 기준금리 동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ECB는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시기를 당초 내년 3월에서 내년 12월로 9개월을 연장하는 대신 4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800억유로에서 600억유로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도 0.00%로 유지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다우존스 지수가 2만선을 돌파하고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존 코낼리 LPL금융 수석 경제전문가는 "다우지수 2만 포인트는 그저 큰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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