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마감)美 증시, 고용지표 부진·伊 국민투표 불안에 '혼조'
2016-12-05 09:13:08 2016-12-05 09:13:08
글로벌 증시 마감
출연: 김미연 캐스터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우리시간으로 7시 마무리되고 속속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헌안을 내놓은 마테오 렌치 총리가 이번 투표에 총리직까지 걸고 나선 만큼, 부결된다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은행권 부실문제까지 다시 불거질 수 있어 이번주 글로벌 증시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변수를 앞두고 지난 주말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월 고용지표는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실업률이 2007년 8월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시간당 평균 임금이 예상보다 낮았고, 노동참여율도 전월 대비 낮아졌다.
 
이처럼 고용지표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12월 금리인상 여부에도 다시 물음표가 켜졌고, 달러화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3개국 모두 하락했다. 다만 지난주 이탈리아 은행주가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이 혼란을 보인다면 ECB가 이탈리아 국채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됐다.
 
중국과 일본증시도 대외 변수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다. 
 
중국증시는 다시 자본유출 가능성이 불거졌는데, 다음달부터 환전할당제가 재설정되면서 중산층들의 자본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이부분이 다시 위안화 약세를 자극하면서 악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늘부터는 선강퉁이 시행되면서 홍콩증권거래소와 교차 거래가 가능해졌다. 신성장산업 관련 종목들이 주를 이루는 선전종합지수도 지난 2일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엔화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급격히 후퇴했다. 한동안 트럼프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화가치가 급락했었지만 최근 하락세가 잦아들고 있다. 트럼프 랠리가 한풀 꺾이면서 일본증시가 다소 힘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니케이225지수는 지난 한 주가 8% 넘게 급등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증시 마감 상황과 특징주를 살펴보는 <글로벌 증시 마감>은 평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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