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마감)美 증시, 기술주 급락에 '혼조'
입력 : 2016-12-02 09:14:24 수정 : 2016-12-02 09:14:24
글로벌 증시 마감
출연: 김미연 캐스터
 
간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이어갔지만, 기술주 섹터가 급락세를 보이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다우지수만 상승 마감하면서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미국의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는 2주째 증가하면서 5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91주 연속으로 고용시장 개선의 기준점으로 평가하는 30만건은 밑돌고 있지만,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고용시장 호조가 끝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10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하면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ISM제조업지수도 53.2%로 전월 대비 개선됐다.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지며 WTI 가격이 3.3%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장 초반 국제유가 강세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후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둔 불안감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이탈리아는 상원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의 헌법개정안을 두고 오는 4일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마테오 렌치 총리가 이번 투표에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까지 밝힌 만큼, 부결될 경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최대 8개 이탈리아 은행이 부도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유로존의 10월 실업률은 9.8%를 기록해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시엔 호재였지만, 역시 투표를 앞둔 불안감을 떨쳐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중국과 일본증시는 OPEC 감산합의 소식을 시차를 두고 시장에 반영하면서 모두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는데,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PMI 지수는 전월 대비 0.5p 오른 51.6을 기록해 시장 전망과 달리 경기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다만 3분기 기업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1.3% 줄었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장중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증시 마감 상황과 특징주를 살펴보는 <글로벌 증시 마감>은 평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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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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