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합의 효과 이틀째…WTI 3.3%↑
입력 : 2016-12-02 05:24:10 수정 : 2016-12-02 05:24:1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효과가 이틀 연속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다시 한번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1.62달러(3.3%) 오른 배럴당 51.0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 거래일대비 2.45달러(4.7%) 상승한 배럴당 5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OPEC 회원국들은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하루 12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감산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감산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감산효과 지속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골드만 삭스는 "유가가 배럴당 55달러 이상으로 유지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산유량이 가장 먼저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시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책임자는 "배럴당 60달러로 오를 경우, 미국의 상당한 석유가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변동성을 경고했다.
 
원유시추기.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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