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 시베리아 추락
입력 : 2016-12-02 05:12:10 수정 : 2016-12-02 05:12:1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던 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이 시베리아에 추락했다고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전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로스코스모스는 성명을 통해 프로그레스 MS-04 무인 우주화물선이 몽골 국경과 인접한 시베리아 투바 지역의 고도 190km 상공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또 프로그레스 MS-04 우주화물선의 대부분 파편들이 대기권 진입시 불에 탔으나 일부는 인적이 없는 지역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발사됐던 프로그레스 MS-04는 2.5t의 연료, 물, 식품을 ISS에 제공할 예정이었다.
 
로스코스모스는 우주화물선이 발사 후 383초가 지나서 데이터 전송이 끊겼으며 현재 전문가들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2년 사이 러시아 우주선의 세번째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2015년 5월 프로그레스 화물선이 태평양으로 추락했고, 2014년 5월에는 위성을 탑재한 프로톤-M 로켓이 대기권에서 폭발한바 있다.
 
이번 사고에도 로스코스모스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ISS의 운영방식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ISS는 NASA 우주비행사 2명, 러시아 우주비행사 3명, 유럽연합 우주비행사 1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S-04.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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