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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트 겔렌 한국바스프 사장, '외국기업의 날' 산업포장 수상
울트라손 공장 증설·POM 합작사 설립 등 공로 인정받아
2016-11-23 11:20:34 2016-11-23 11:20:34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는 베른트 겔렌 관리지원부문 사장이 '외국기업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베른트 겔렌 사장은 전남 여수의 바스프 울트라손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및 코오롱 플라스틱과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 합작사 설립 등 여러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1954년 한국에 진출한 바스프는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 예산에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과 수원, 안산, 시흥, 동탄에 5개의 테크놀로지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 유기전자소재 사업의 글로벌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했으며, 3개의 합작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바스프에는 105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외국기업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인 외국인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신우성 한국바스프(주) 대표이사(왼쪽)와 베른트 겔렌 한국바스프 관리지원부문 사장이 시상식에서 함께 상패를 들고 있다. 사진/바스프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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