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시장 흐름이 업종별, 시가총액별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별로는 그동안 강세였던 대형주가 약세로 반전했고,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업종별 차별화도 뚜렷해졌다. 특히 IT주와 소재 및 산업재 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증시 흐름에서도 유사하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런 업종별 차별화는 구리, 니켈 등 산업용 금속가격 강세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며 "금속가격의 강세는 트럼프 당선자의 인프라 투자 확대 공약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생산자물가, 미국의 소비자물가 개선세 등을 감안할 때 경기회복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 시 소재 및 산업재 섹터의 반등이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업종별 차별화에 대비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위 '트럼피즘'이라고 불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극단적 정책노선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닌데, 다만 중국은 차악의 관점에서 클린턴보다 트럼프를 지지해 왔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히려 실리에 입각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노선이 원칙에 근거한 오바마보다 외교적 합의에 용이할 수도 있다"면서도 "보호무역의 칼날이 중국을 향하고 있어, 징벌적 관세 부과로 중국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결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어 정책 실효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며 "현 변동성은 본토 증시와 홍콩 항셍지수의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개장 전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시장 전망과 추천 종목을 살펴보는 <여의도 추천주>는 평일 오전 8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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