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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애드컬쳐, 신임 대표이사에 안석준 전 CJ E&M 음악부문 대표 내정
2016-11-14 11:05:48 2016-11-14 11:05:48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의 신임 대표이사로 안석준 전 CJ E&M(130960) 음악사업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14일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안석준 내정자는 오는 12월28일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등기이사 선임 후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석준 내정자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을 약 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시키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AOMG, 하이라이트레코즈 등 힙합 레이블과의 M&A를 통해 기존 음악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프엔씨애드컬쳐 관계자는 "콘텐츠 비즈니스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있는 안석준 내정자의 영입을 바탕으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지난 6월 에프엔씨엔터(173940)가 드라마, 예능 등 방송 콘텐츠 제작의 본격화를 위해 인수한 자회사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에프엔씨엔터로부터 드라마 사업부와 예능 사업부를 이관 받았으며, 최근 유명 드라마 작가 및 프로듀서와 극본, 연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에프엔씨애드컬쳐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안석준 전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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