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이메일 스캔들 '늑장 수사' 논란
2016-10-31 05:54:33 2016-10-31 05:54:3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추가 수사에 나선 가운데 FBI가 해당 사실을 몇 주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은 관계자의 소식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FBI 수사관들이 이달 초 발견했으나, 몇 주가 지난 후에 제임스 코미 FBI 국장에게 보고했다는 것.
 
그리고 코미 국장은 바로 다음날 의회에 서신을 통해 추가 수사 의사를 표명했다.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사진/AP
 
추가로 발견된 이메일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부 비서실장으로 있었던 휴마 애버딘의 전 남편인 앤서니 위너 전 하원의원의 전자기기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FBI는 해당 이메일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선거캠프는 코미국장에게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길 바란다"며 압박하고 있다.
 
클린턴 후보도 전날 "대선 직전에 그런 것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의문이다"며 "유권자들도 알 권리가 있다"고 촉구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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