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완성車 '사상 최대' 판매
신차효과·노후차 세제지원·수출호조 덕
2009-12-02 09:15: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11월 55만대 이상의 자동차 판매를 달성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신차효과와 노후차 세제지원, 수출 호조 덕분이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는 11월 중 55만52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44만2095대보다 25.6% 증가한 것으로 지난 9월(55만3000대) 기록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내수판매는 13만6607대로 전년 동기보다 84.1% 늘었고, 수출도 41만863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3.8%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내수시장의 완연한 회복세 덕분이다. 전년 동기 대비 GM대우가 가장 높은 165.9%의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르노삼성 131.7%, 현대차 93.2%, 쌍용차 59%, 기아차 48.0%로 집계됐다.
 
작년 11월에 비해 내수시장이 2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경제위기로 위축됐던 내수 시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평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정부가 신차 구입시 세제 지원을 해 준 것이 톡톡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12월 판매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 • 기아차와 르노삼성 등은 종전의 판매 조건을 12월에도 유지하거나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GM대우와 쌍용차는 최대 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는 등 더욱 양호한 판매조건을 제시키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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