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4분기 적격대출 2조원 추가 배정
"필요시 추가 배정 검토 계획"
2016-10-26 15:11:28 2016-10-26 16:20:0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연말까지 '적격대출'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4분기에 2조원의 자금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주금공은 26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SC, 씨티, 수협, 부산, 경남, 대구, 광주은행과 교보, 흥국생명 등 14개 금융회사에 총 2조원의 적격대출 자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들 금융회사는 주금공이 실시한 의향조사에서 추가 한도 배정을 희망한 곳들이다. 주금공은 은행별 수급 상황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추가 배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적격대출은 대출받는 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변동되지 않는 순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시중은행이 대출상품을 판매하면 주금공이 해당 대출자산을 사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적격대출 한도 소진으로 은행들이 판매를 중단하자 주택을 구입하려는 서민 실수요자의 대출 길이 막혔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지난 19일 적격대출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 19일 현재 올해 집행된 적격대출 공급액은 16조4000억원 수준이다. 
 
주금공은 콜센터(1688-8114)를 통해서도 취급기관을 안내할 계획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연말까지 탄력적으로 공급한도를 운영해 실수요층의 자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도배정을 요청하지 않은 은행에는 다른 금융사로 고객을 안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은행에서 고객들이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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