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 "고압경제 허용 검토"…물가 상승 용인 시사
2016-10-15 04:16:34 2016-10-15 04:16:3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재닛 옐런 의장이 물가 상승 허용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컨퍼러스에서 '고압 경제(high-pressure economy)'의 장점이 미국 경제의 부정적인 요소를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압경제란 수요가 공급을 항상 상회하여 공급이 수요를 뒤따르는 경제 상태로 만성적 호황상태를 뜻한다.
 
또 옐런 의장은 저금리정책이 오래 지속되면 손실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녀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너무 오래 유지했을 때 금융체계나 가격의 안정성 측면에서 이익을 초과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사진/AP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성장 속도를 올리는 것이 기업의 자본 지출을 늘리도록 유도할 수 있고,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이로 인해, 구직을 포기했던 개인이 다시 직업을 찾을 수 있다며 노동력 확대와 국가의 소득, 성장 전망 등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옐런 의장은 이날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CNBC는 이날의 발언에 대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해석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옐런 의장은 "대부분의 위원들이 올해 한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바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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