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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합병 안정성으로 성장 시작-하나투자
2016-10-13 09:00:43 2016-10-13 09:00:4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멀티캠퍼스(067280)에 대해 지난해 11월 삼성SDS의 교육컨텐츠사업부 인수로 성장이 시작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5년 11월 삼성SDS의 교육컨텐츠사업부 인수로 멀티캠퍼스는 시장 내 확고한 1위 사업자가 되었다"며 "기업교육시장은 1조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90% 가량은 회사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경기 악화로 교육에 대한 비용집행을 줄이고 있는데, 교육비용이 축소될 시 기업교육 시장의 전체규모는 감소하겠지만 동일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전문기업에게 외주를 맡길 개연성이 크다"며 "특히 교육기능을 외주로 이관하고자 하는 직원수 1000명 이상 사업체는 매출규모가 가장 큰 멀티캠퍼스에 외주를 맡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멀티캠퍼스는 2014년에 신규로 BPO 사업을 시작했다"며 "특히 HRD 부문의 경우 시장 상황 때문에 매년 신규 고객사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는 추세이며 2016년 HRD 부문 최초로 캡티브향 첫 수주를 달성해 향후 추가적인 계열사향 매출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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