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크리스마스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동 거리에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축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이 앞다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의 주제를 '서커스'로 잡았다.
롯데백화점 본점 옆 광장에는 옛날 유랑극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서커스 공연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공연장 내부에는 목마와 서커스하는 코끼리, 마술쇼 등 서커스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형상화 한 다양한 조형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장식의 백미는 '라이트 쇼'다.
무지개 빛깔의 알록달록한 빛들이 건물 전체를 가로지면서 라이트 쇼를 펼치도록 설치했다.
백화점 주변에 설치해 놓은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 역시 조명으로 치장돼 어둠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도록 만들었다.
정지송 롯데백화점 홍보실 매니저는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주제를 서커스로 정했다"며 "롯데타운 전체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은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오즈의 마법사'로 정하고, 각 층마다 '오즈의 마법사'의 한 장면을 재현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건물 외벽과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눈꽃 모양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다.
본관 외벽에는 수만개의 LED 전구와 크고 작은 볼을 달아 눈송이가 떨어지는 느낌을 전달했다.
여기에 흰색과 녹색의 조명도 달아 신비로운 '에메랄드 시티'를 연출했으며, 1층 아트리움에는 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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