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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톡신 수출 허가 완료
2016-10-11 10:09:56 2016-10-11 10:09:5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휴온스(084110)글로벌은 지난 10일 보툴리눔톡신 'HU-014주'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014주'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제1상과 2상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보툴리눔 톡신(HU-014주)은 휴온스글로벌 연구소에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휴온스 측은 이번 수출 허가를 통해  2014년 기준 전세계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관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향후 뇌졸증 후 근육강직, 경부근 긴장이상, 다한증, 과민성방광, 만성편두통등과 같은 추가적인 적응증들에 대한 임상시험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추가적인 제형도 개발하고 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HU-014주와 현재 판매하고 있는 필러 '엘라비에'의 영업·마케팅 시너지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내는 2018년 상용화 목표와 함께 해외에서의 제품 승인을 위한 준비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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