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에서는 농산물펀드로, 국내에서는 성장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5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3일,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31조 916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전날보다 1478억원 늘어난 75조 4187억원, 해외펀드는 393억원 증가한 56조 498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펀드는 이머징시장과 농산물펀드가 자금유입을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종류형파생상훔’과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1’이 각각 172억, 168억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템플턴차이나드래곤주식형자E’와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주식형자-A’가 각각 77억, 44억 빠져나가는 등 중국과 인도지역펀드에서는 자금유출을 보였다.
양현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머징시장과 농산물펀드로 자금유입이 집중되는 가운데 여타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소폭 감소 및 정체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는 자금유출이 유입으로 반전된 지 이틀 만에 1000원대의 자금이 들왔으며 이는 코스피지수가 39.89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저가매수성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C-A’와 ‘한국부자아빠성장주식증권W-1Class’가 각각 180억원, 171억원 유입됐으며 이어 ‘미래엣인디펜던스주식형k-Class’에 140억원 늘어나는 등 성장형 중심으로 자금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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