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앞선 기술력으로 종합부품업체 도약"
(블루칩을 찾아서)초정밀 부품생산전문기업 'KJ프리텍'
일관된 라인 통해 시장경쟁력 확보
키코손실 부담‥"新성장동력으로 손실 보완할 것"
2009-11-24 16:40:03 2009-11-24 17:55:38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개발에서 금형, 사출, 조립까지.
 
대부분의 부품회사들이 하청업체를 통해 완제품 생산을 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같은  일관된 라인을 통해 부품을 생산하는 것은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관된 라인을 확보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정밀부품기업이 바로 KJ프리텍이다.
 
KJ프리텍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LG전자와 LG이노텍, 해외에서는 엡손, 소니, 샤프사 등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빠르게 납품할 수 있는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KJ프리텍은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세를 이뤄냈다.
 
중국 2곳, 홍콩 1곳에 있는 해외법인은 국내와 사업연계성이 높아 국내와 해외법인의 매출이 중첩되는 부분이 많다.
 
이를 감안해 국내와 해외법인의 매출을 연결기준으로 보면 KJ프리텍은 올 상반기 금융위기의 여파로 400억원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800억원이 넘는 매출로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보다 50%가 넘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실적성장세에도 불구하고 KJ프리텍의 주가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거래량이 3만주대로 급감하는 등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데, 이는 키코(KIKO)손실로 100억원대의 손해를 입은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류훈 이사는 "키코문제로 불확실성이 커졌던 것이 사실인데 키코문제가 내년 6월까지 완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으니 투자자들도 이부분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KJ프리텍은 성장잠재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LCD모듈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샤프사에 백라이트유닛(BLU)을 공급해 향후 매출성장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 호재로 평가된다.
 
여기에 글로벌 톱5 휴대폰 사업자에 BLU를 공급해 안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KJ프리텍은 BLU를 지난해 3560만여개 생산했지만 올해는 5746만여개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휴대폰으로 빔프로젝트를 운용할 수 있는 모바일프로젝트엔진부문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초정밀광학부품사업의 일환으로 무엇보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시장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 이사는 "중국의 광학부문 신사업을 비롯해 매년 1000억원에 달하는 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새 사업들이 그 다음 해 하반기 매출에 본격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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