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내년에는 올해보다 1만3600여가구가 늘어난 29만2600여가구의 아파트에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0년 전국 입주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511개 단지에 29만2631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보다 1만3636가구 늘어난 물량이며 2008년보다 2만2581가구가 줄어든 결과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1만180가구가 늘어난 16만36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지역 고양시 덕이 식사지구, 용인시 수지 일대의 대규모 물량을 바탕으로 이들 지역 입주 물량이 수도권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지방광역시는 6만2118가구로 작년보다 1만6854가구가 늘어났다. 이는 울산광역시에서 2000가구가 넘는 단지가 1곳, 1000가구가 넘는 단지 1곳이 포함돼 물량이 2.8배 늘었기 때문이다.
지방중소도시는 내년에는 6만6898가구로 1만3398가구가 줄었다.
◇ 수도권, 용인·남양주·고양 물량 최대
수도권에서 용인시가 1만4727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았고, 남양주시(1만1873가구), 고양시(1만1831가구), 광명시(1만156가구)순이었다. 경기도는 2010년 수도권 입주 물량 중 62%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성북구(5857가구), 은평구(4693가구), 동대문구(3249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타운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속속 입주가 이뤄져 강북권에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1497가구),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3구역(1332가구)등 총 9곳이나 된다.
신도시에서는 파주신도시(8638가구)가 가장 많다. 벽산한라, 삼부르네상스(A12블록) 등 2007년 11월 동시분양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어 판교(3186가구), 동탄(2226가구)이 차지했다.
경기도는 남부 5만9218가구, 북부 4만2631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남부에는 용인 수지일대와 광명시 하안동과 철산동 재건축 단지, 북부에서는 남양주 진접지구, 고양시 덕이동, 식사동이 눈에 띈다.
◇ 지방, 대부분 1만가구 이상 입주 예정‥대구 '최고'
내년 지방광역시에서는 대전을 제외하고 모두 1만가구 이상 입주가 계획돼 있다. 이 중 대구가 1만5161가구로 가장 많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상인동 화성파크드림이 2420가구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부산에서는 사상구 엄궁동 롯데캐슬리버가 1852가구로 가장 큰 단지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는 6만6898가구로 올해보다 1만3398가구 줄었다. 이 중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경북(2만108가구), 경남(1만4050가구), 충남(1만1034가구), 충북(9448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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