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슈랑스..실적 하루 1건 '뚝'
'유통+보험' 불편한 동침
2009-11-20 11:50: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유통업체와 손잡고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일명 '마트슈랑스' 영업 방식이 최근 유행을 타고 있지만 영업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낫다.
 
오히려 영업초기보다 실적이 더 떨어지고 있어 과거 보험사들의 실패를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관계자에 따르면 마트슈랑스 영업초반에는 하루 10건 안팎의 보험 계약이 성사됐지만 지금은 하루 1건 계약도 겨우 성사시킬 정도로 실적이 뚝 떨어졌다.
 
실제 이들의 영업 실적은 대외 공개를 꺼릴 정도.
 
기존의 설계사 지급수당 방식에서 탈피해 보험료를 과감하게 낮췄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험의 특성상 쉽게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판매까지 이뤄지기까지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5월 신세계 이마트에 보험상담창구를 개설해 마트슈랑스 방식을 실시한 바 있는 동양생명의 경우 별다른 실적을 거두지 못한 채 한 달 만에 철수한 바 있다.
 
과거 다음다이렉트(에르고다음)의 경우 지난 2006년 6월 편의점과 제휴를 맺고 보험상품을 판매해 왔으나 효율성이 크게 떨어져 결국 재계약을 하지 않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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