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 최초 미국 ETF 시장 진출
'한국투자 한국의 힘펀드'와 동일한 투자철학
2016-09-28 11:18:20 2016-09-28 11:18:58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거래소에 액티브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28일 한국운용은 미국 투자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어드바이즈 쉐어즈 한국투자 주식액티브ETF(Advisor Shares KIM Korea Equity ETF)'를 오는 29일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국내 투자 ETF는 현재 7개로 대부분 MSCI Korea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다. 이와는 달리 이번 상품은 매니저가 주식을 선별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로 비교지수 추종 외에 매니저의 운용능력이 가미돼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어드바이즈 쉐어즈 한국투자 주식액티브ETF는 한국운용이 11년째 운용 중인 '한국투자 한국의 힘펀드(주식)'의 운용전략을 사용한다. 이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타운용본부 상무는 "미국 투자자들 입장에서 액티브 펀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투자가 가능한 액티브 주식형 ETF로 한국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투자 한국의 힘펀드의 운용컨셉이 미국 투자자를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액티브 주식형 ETF의 미국 상장이 첫 시도였던 한국운용은 지난해 9월 미국 자산운용사인 어드바이저 쉐어즈(Advisor Share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어드바이즈 쉐어즈사는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액티브 ETF를 상장시킨 회사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