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6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SHOW 2009)'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경기도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자동차연관산업국제화재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336개 부품업체가 참가해 2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47개국 200여개 업체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석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일대일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구매 상담회에는 포드와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 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해 수출상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지난해 5억51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성사시킨 만큼, 올해는 그보다 많은 5억7천만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원 터치 잠금 시스템, 친환경 출력향상 제품 등 자동차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이 대거 선보였다.
1톤 봉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개조해 전시한 ㈜파워플라자는 기존 엔진을 모터로 교체 장착함으로써 탄소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자동차를 공개했다.
김성진 파워플라자 과장은 “이번에 선보인 1톤 봉고차량은 최고 속도 125km/h로 1회 충전시 140km 이상 운행할 수 있다”면서 “우체국이나 택배 등 여러 군데서 이용 가능한 다목적 자동차”라고 소개했다.
또, 카라인은 자동차키를 대신해 터치시스템을 적용한 ‘원 터치 잠금 시스템’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김화중 카라인 매니저는 “이 제품은 터치로 운전자가 문을 손쉽게 열고 잠글 수 있다”면서 “차량키와 리모콘 등을 분실했을 경우 해결할 수 있는 도어 열림장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기간에 국내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기초'에 대한 강연, 국내 전기자동차의 기술 수준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 등이 열린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튜닝카 60여대가 참여하는 '베스트 드레스업카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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