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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월 결산법인, 1분기 영업익 '적자전환'
제2금융권, 글로벌 금융위기 회복 못해
2009-11-19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닥 6월 결산법인의 1분기 영업손실이 14억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결산 코스닥 상장 법인 13개사 중 11개사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액은 9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1억원보다 7.3% 증가했지만
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도 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5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금융업의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 은행들은 같은 기간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신민저축은행(031920)푸른저축은행(007330) 등 제2금융권은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두종목을 포함한 금융업의 영업이익은 78.02%로 감소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33%, 92.65% 줄었다.
 
반면 제조업과 유통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비금융업종은 영업손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당기순손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7억원으로 27.84% 늘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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