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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홍콩서 안드로이드 앱 선봬
2009-11-17 18:01: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KT(030200)가 출품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 ‘아시아 태평양 모바일 연합체’(Conexus Mobile Alliance)가 실시한 공모전에 당선됐다.
 
커넥서스는 17일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Mobile Asia Congress)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KT와 해외 이동통신업자들이 참여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캠페인 수상작을 발표했다.
 
커넥서스는 1000개 이상의 응모작 중 창의성, 혁신성, 고객 편의성, 상업성 등의 엄선된 평가를 통해 최종 13개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했다.
 
이 중 KT의 ‘Spree’와 ‘SearchMusic’ 등 2개 애플리케이션이 최종 선정작에 포함됐다.
 
본 캠페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발굴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플랫폼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다.
 
KT는 12월 초에 오픈 할 ‘SHOW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스마트폰 2종을 내년 상반기중에 출시해 윈도 모바일 OS와 함께 스마트폰 다양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곽봉군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강점인 앱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 만화, 트위터 등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쉽고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자와 개발자간의 상호협력과 커넥서스 멤버간의 서비스 공동개발로 시장과 고객가치의 혁신을 주도해 고객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NTT도코모가 함께 연합체를 주도하고 있는 ‘커넥서스’(Conexus)는 총 2억4000명의 가입자를 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연합체로 국제로밍, 편의성 및 사용 용이성 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 4월에 설립됐다. 현재 한국의 KT, 일본의 NTT도코모, 필리핀의 Smart 등 10개국 11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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