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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티바나' 100만잔 판매 돌파
다양하고 개성있는 풍미로 고객 수요 잡아
2016-09-18 10:56:49 2016-09-18 10:56:49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티바나 음료가 출시 열흘만에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바나는 스타벅스가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컨셉으로 재해석해 런칭한 티 음료 브랜드명이다. 지난 6일 스타벅스 전국 940여개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샷 그린 티 라떼와 자몽 허니 블랙 티 등 수제 음료 2종과 '유스베리 블랜드', '제주 녹차', '히비스커스>' 등 총 8종의 개별 음료 및 패키지 제품이 티바나 브랜드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샷 그린 티 라떼로 50만잔이 넘게 판매됐다. 샷 그린 티 라떼는 100% 제주산 그린 티 파우더와 깊고 진한 풍미의 에스프레소 샷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커피와 티의 색다른 조합으로 구성된 음료다. 기존의 그린 티 라떼보다 좀 더 진한 맛을 선사하면서도, 다소 텁텁할 수 있는 그린 티 파우더의 끝 맛을 에스프레소 샷이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음료나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풀 리프 티의 경우에는 유스베리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함량이 낮아 저녁에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티로, 쉐이큰 티 레모네이드처럼 상큼한 음료를 즐겨 찾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는 티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티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독창적인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등의 웰빙 트렌드와 적절하게 조화된 것을 티바나의 인기 비결로 평가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이미 티 시장이 성숙돼 있는 한국 시장에서 티바나 런칭은 누구에게나 가볍고 손쉽게 다양한 차 음료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라며 "현대적인 스타일에 맞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차의 풍미가, 새로운 취향을 찾던 고객들 수요를 잡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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