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이란이 산유량을 크게 회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88달러(2%) 내린 배럴당 43.03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72달러(1.6%) 하락한 배럴당 45.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의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 3위 산유국인 이란의 8월 일일 평균 산유량이 200만배럴 넘어섰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됐다.
사진/픽사베이
이는 이란이 경제제재를 받기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도 역대 최고치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오는 26일 산유국 회동에서 생산량 동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또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가 지난주 2개 늘어나 416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12주 중 11주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악재들로 인해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43달러 이하로도 내려갔었고, 금주에만 6.5% 하락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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