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유럽연합(EU) 도날드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영국에게 신속한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촉구했다.
AP는 8일(현지시간), 투스크 의장이 영국 런던 총리실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투스크 의장은 "쉽지 않지만 영국이 가능한 빨리 협상을 시작하길 희망한다. 27개국의 공통된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공통 전략 목표는 가장 가까운 관계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왼쪽)가 8일(현지시간)런던 관저에서 유럽연합(EU) 도날드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AP
이에 대해 총리실 대변인 헬렌 바우어는 "(회의 당시)영국에 압력을 넣는 분위기의 발언이 아니였다"고 전했다. 또 메이 총리 역시 정확한 협상 시기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U는 브렉시트 협상 대표로 베르호프스타트 전 벨기에 총리를 임명했다.
베르호프스타트 전 총리는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벨기에 총리를 지냈으며 브렉시트 결정을 비판해왔다.
협상에는 미셸 바르니에 전 프랑스 외무장관과 디디에 세외 전 EU정상회의 의장 비서실장이 함께한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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