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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류산업 유망 새싹기업 잡 페스티벌 개최
쿠팡 등 9개 유망 새싹기업, 현장면접 통해 인력 채용
2016-09-07 11:00:00 2016-09-07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한상공회의소, 청년물류포럼과 공동으로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유망 물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물류산업 유망 새싹기업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채용행사에서는 포워드벤쳐스(쿠팡), 고고밴 코리아, 허니비즈, 메쉬코리아, 트레드링스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9개 유망 새싹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고, 기업소개 및 채용설명회, 물류 신산업 강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최근 물류 새싹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벤쳐 캐피탈 등을 통한 투자 유치 등으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구인·구직시장에서는 새싹기업의 인지도 부족 등으로 우수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행사는 지금까지 물류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됐던 채용설명회 등과는 달리 새싹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우수인재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유망 새싹기업 취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새싹기업과 청년층 사이에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류관리 뿐 아니라 마케팅, 정보기술(IT)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포워드 벤쳐스는 1000여명의 쿠팡맨 채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물류분야는 유관산업과 융·복합하면서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는 유망 새싹기업이 활발히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채용행사 외에도 물류인력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물류 새싹기업과 청년들의 구인·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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