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닝메이트 펜스, 금주 중 납세자료 공개
2016-09-05 01:32:27 2016-09-05 01:32:27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는 금주 중 자신의 납세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펜스 후보는 NBC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와 나는 납세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며 "내 자료는 다음 중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반면 트럼프의 납세자료는 국세청 감사가 끝내는 대로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프로그램 진행자가 '트럼프의 납세자료가 선거 전에 공개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글쎄, 지켜보자"며 언급을 회피했다.
 
마이크 펜스. 사진/AP
 
앞서 트럼프는 국세청 정기 감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유로 11월 대선 이전 납세 자료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이 납세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의무사항은 아니나 관례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미 언론들은 국세청 감사 중 납세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트럼프의 납세자료 비공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 민주당은 8월12일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부통령후보 팀 케인의 납세자료를 공개한 후 트럼프를 연일 공격하고 있다.
 
이같은 비난 여론이 일자, 트럼프도 감사 후 공개하겠다며 한 발짝 물러났으나 언제 공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피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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