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 "2020년 매출 3조원 해내겠다"
구조개편·재무구조 개선으로 지속성장기반 마련
2009-11-12 15:26: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구조개편과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최진석 동성홀딩스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2020년 매출 3조원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동성홀딩스는 현재 중기성장 목표인 '플랜2013'과 장기 목표인 '비전2020'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한창이다.  
 
지난 6일 체결한 화인텍 인수건도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일련의 과정. 동성홀딩스는 화인텍의 주식 약 580만 주를 481억원에 매입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화인텍은 지난 85년에 설립돼 20년 이상을 LNG선박용 초저온 보냉재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온 업체로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LNG· LPG선박에 사용되는 초저온 보냉재의 70%가 화인텍의 제품이다.
 
동성홀딩스는 화인텍의 인수로 두 가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동성홀딩스의 화학 사업부 내 자회사인 동성화학(005190)과 동성하이켐(013450)과 화인텍의 기술적 결합 및 구매력 통합에 따라 원자재 구매력이 강화될 것이며 대규모 수주에 따른 매출액 증대로 동성홀딩스 전체의 매출액 증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성홀딩스는 이 두 가지 시너지의 극대화를 위해 화인텍의 재무 리스크를 완충시킬 로드맵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동성홀딩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59억9000만원, 영업이익 10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최진석 대표이사는 "현재 자산규모의 증대 및 홀딩스 구조의 안정적 개편은 2008년 홀딩스 체제를 구축한 이래 체제의 안정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한 결과"라며 "지속성장 기업이 되고자 진행하는 경영 활동으로 주주가치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성그룹은 1959년에 창립해 50년 간 화학 전문그룹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5월 동성화학에서 분할해 동성홀딩스가 설립됐다.
 
동성홀딩스는 해외 지사를 포함, 14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효율적인 경영관리체제 및 자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동성그룹은 동성홀딩스가 주축이 되어 기존 화학산업 일변도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바이오메디컬 산업까지 그룹 사업포트폴리오의 지평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 9월엔 그룹과 각 계열사의 새로운 비전과 CI를 선포하면서 기업문화와 외형상의 변화 코드를 맞춰 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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