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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주간]펀드2주째 상승, 브라질펀드 강세
2008-03-03 11:09:59 2011-06-15 18:56:52
 새정부 출범과 신용위기우려완화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국내 펀드와 해외펀드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이 29일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펀드는 한주간 2.48%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87%보다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인덱스펀드는 주간 1.79%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푸르덴셜성장액티브주식 2B’가 주간 3.49%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이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7.66%), POSCO(7.30%), LPL(5.40%),경남기업(10.31%) 등이 선전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과 퍼펙트U성장주식1’등이 수익률 상위에 기록되는 등 성장형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해외펀드도 주간 글로벌 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수익률 2.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섹터 펀드 가운데 원자재 관련 펀드인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종류형파생상품(C-B)’가 밀, 옥수수 등 곡물가격의 급등에 힘입어 주간 6.68%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과 자국 통화 강세에 힘입은 브라질 증시 강세를 보임에 따라 KB브라질주식형자(Class-A)’, ‘산은삼바브라질주식자ClassA’ 등 다수의 브라질 및 남미신흥국 주식 펀드들이 주간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편, 중국주식펀드들은 본토증시와 홍콩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펀드 별로 상이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인도 주식펀드는 인도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약세를 보이며 0.26%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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