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수능前 수험생 마케팅 '한창'
2009-11-11 13:45:58 2009-11-12 13:55:0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입수학능력시험(11월12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능특수'를 잡기 위한 식품업체들의 마케팅 경쟁도 한층 뜨거워졌다.
 
특히 올해는 자사의 상품을 이용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제품 홍보도 하고 수험생들도 응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농심(004370)은 '정답'(O)의 상징 양파링과 함께하는 다양한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양파링 홈페이지(www.yangparing.com) '양파링 행운쪽지' 코너에 수능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양파링을 선물로 준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30학급을 선정, 수능 만점기원 양파링 3박스와 행운의 양파링 시계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 행사는 수능 점수 발표일인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또 서울 시내 유명 입시학원 3곳에 '양파링 소원나무' 를 설치해 수능 전날인 11일까지 소원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 당일인 12일 아침에는 서울 소재 10개 학교에서 '만점기원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며 수험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11월 말까지 '만점기원'의 의미를 담아 특별 디자인한 '만점기원 양파링' 한정판 2만박스도 함께 판매한다.
 
주성용 농심 브랜드 매니저는 "시험 볼 때, 양파링을 먹으면 왠지 정답을 맞출 것 같아 즐겨 먹는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만점 기원 양파링'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리온(001800)에서도 수능을 맞아 수험생 응원 초코파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코파이 정' 엽서에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정답기원 우체통에 넣으면 총 200명을 추첨, 해당 학급으로 각각 40개의 초코파이 세트(초코파이 4개들이)를 우송한다.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과 코엑스점, 두 곳에 설치된 '초코파이 정' 정답기원 우체통을 통해 1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별도로 '수능응원 초코파이 세트'는 G마켓(http://www.gmarket.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발송시 수험생에게 응원 문자메세지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의 '예감'은 수능을 맞아 '합격예감'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예감'의 패키지 전면에 '합격'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어 수험생들에게 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키지다.
 
해태제과는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초콜릿 제품으로 구성한 '스위트 북 스토리'를 선보였다.
 
자유시간, 발리, 화이트엔젤 등 해태제과의 대표적인 초콜릿을 패키지한 '스위트 북 스토리'는 책 모양의 초콜릿 선물세트다.
 
'스위트 북 스토리'는 제품 케이스를 일반 책 국판(A5) 규격과 동일한 크기로 만들어 한 권의 책처럼 보이게 했다.
 
이 제품은 자유시간 2개, 발리 초콜릿 3개를 비롯해 화이트엔젤 2개, 화이트쿠키&크림 2개 등 4종류의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예쁜 카드도 함께 들어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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