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年거래규모 2000조원 첫 돌파
채권시장 유동성 증가, 연간 매매회전율 급증
GDP호조·외화유동성 규제..금리 연중최고치 경신
2009-11-09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10월 채권 발행규모가 출구전략 논의 부각에 따른 금리변동성 증대와 외국인 국내채권 순매수 증가에 힘입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 2000조원을 돌파했다.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채권시장운영팀이 발표한 '2009년 10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지난달 기준 연간 채권거래량은 2127조 4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1.29조원(43.2%) 증가했다. 올해 연간 주식시장 거래대금 1729조3900억원의 123% 수준이다.
 
채권시장 유동성 증가로 연간 채권매매 회전율(209.96%)은 주식시장 시가총액 회전율(190.86%)을 상회했다.
 
채권발행규모 감소로 채권거래량이 전반적으로 줄면서 10월 월간 채권거래량은 228조8200억원으로 전월대비 10조1700억원 감소(-4.3%)했다.
 
국채 거래량은 144조5500억원으로 전월대비 0.7% 감소했고 통안채 거래량은 51조3600억원으로 4.9% 줄었다.
 
10월 채권수익률은 전월대비 13bp 상승한 4.94%를 기록했다.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과 3분기 GDP 호조세의 영향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산되고 외국인이 사상 최대규모 국채선물 매도세를 기록하면서 채권수익률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월 후반 증시 약세 및 신종플루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금리급등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된 중장기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상승폭이 축소됐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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