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프랑스 1위 은행 BNP파리바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이날 성명을 통해 3분기 순익이 13억1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9억100만유로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예상치 12억6000만유로를 뛰어 넘는 '깜짝 실적'이다.
BNP파리바의 3분기 실적 개선은 대형 보험사 포르티스(Fortis)의 은행 부문 인수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BNP파리바는 104억유로에 포르티스 은행 부문을 인수해 유로존 내 최대 자산 보유 은행으로 발돋움했다.
자프 메이어 에볼루션증권 연구원은 "BNP파리바가 이번 금융 위기의 최종 승자 중 하나가 됐다"며 "BNP파리바는 부실 대출도 없고 유동성도 풍부한 상태"라고 말했다. 메이어 연구원은 BNP파리바의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BNP파리바 주가는 현재 연초 대비 79% 상승하며 34% 상승에 머물고 있는 프랑스 2위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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