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위원들은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통화정책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브렉시트가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다. 또한 6월 고용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일 보였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건물. 사진/AP
다만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다소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금리 인상에 동의한 의원은 2명이었으나, 9명은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강해졌을때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는 것.
이같은 상황을 종합했을때,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발언했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경제 성장과 고용, 물가상승 등의 의견이 하나로 수렴되기 전에는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책위원들은 하반기에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저금리 기조가 지나치게 유지되고 있어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낮아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한편 FRB는 오는 20일과 21일 FOMC 회의를 개최해 금리 인상에 대한 회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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