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10명, 광복절 맞아 초당적 독도 방문
2016-08-15 16:03:33 2016-08-15 16:03:33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찾아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15일 오전 헬기편으로 독도에 도착한 '국회 독도방문단(단장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소속 의원 10명은 독도경비대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뒤 '독도사랑 운동본부' 회원들이 주최한 독도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현직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3년 8월 이후 3년 만으로 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 박명재·성일종·강효상·김성태(비례대표)·이종명·윤종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황희 의원,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등 원내 3정당 소속 의원들이 고루 참여했다. 
 
의원들은 독도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해 국토의 서쪽 끝인 격렬비열도에서 출발해 동쪽 끝인 독도까지 자전거로 횡단해 광복절에 도착한 독도사랑 운동본부 회원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부르기도 했다. 
 
방문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독도 방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원해서 근무한다는 독도경비대원들을 위한 시설은 열악하기 그지없었다. 두 개의 방에서 20명씩 기거하는 숙소는 담수화시설과 발전시설이 노후화돼 때로는 샤워하기도 어렵다고 한다"며 시설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감을 밝혔으며, 방문단은 이에 대해 "답변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일축했다. 
 
'국회 독도방문단' 소속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15일 오전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하고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뉴스1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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