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보도에 대한 한국기자협회 뉴스토마토 지회 성명서
최근 <미디어오늘>이 본지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3차례에 걸쳐 악의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소속기자 전체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또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구성원들의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분노한다.
문제의 발단이 된 메신저 ‘통통’은 관계사인 토마토솔루션이 개발한 메신저로, 구성원들이 업무용으로 의무사용 하도록 한 방침에 일부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메신저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사실을 이해하고 이를 수긍하고 받아들였다.
그런데도 미디어오늘이 가공의 기자를 인용해 조직 전체를 비윤리적으로 몰아가는 의도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특히 12일자 보도를 통해서는 내부의 조직 개편과 인사까지 문제 삼았다. 조직 개편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예정됐던 사안으로 하반기 정기인사와 맞물려 단행됐다. 시기적으로도 메신저 사태와 전혀 무관하다.
심지어 “퇴직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사직서를 제출한 기자가 이날 현재 최소 3명이고, 10~20명이 퇴직할 것으로 알려졌다”는 대목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이날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기자는 단 1명도 없음을 지회 이름으로 밝힌다. 그런데도 이런 무리한 보도를 일삼는 이유가 무엇인지, 미디어오늘 기자들은 취재보도의 ABC나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본지에 대해 “광고 써주는 매체 전락 우려”라고 표현함으로써 소속기자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줬다.
이는 조직은 물론 기자 개개인을 모욕하고 뒤흔드는 일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판단이다.
미디어오늘이 정확한 진위를 파악하지 않고,사실관계를 왜곡해 기자 전체를 비양심적 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정정보도 및 사과를 요구한다.
2016. 8. 12 한국기자협회 뉴스토마토 지회 일동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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