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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브, 사드도 비켜갈 화장품 소재 회사-미래에셋대우
2016-08-11 08:44:16 2016-08-11 08:44:1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씨큐브(101240)에 대해 중국의 사드 무역 보복 영향이 크게 없을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사드 문제로 촉발된 중국의 무역 보복 가능성 때문에 화장품과 관련 업종의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며 "씨큐브의 경우 주요 거래처가 미국과 유럽 화장품 업체들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탁근 연구원은 "씨큐브의 화장품과 자동차용 진주광택안료는 고마진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이 되고 있다"며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는 영업이익률이 30%대 이상이며 자동차용의 경우 가동율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5%대에서 올해 1분기 18%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8억원과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8%, 100% 증가할 것"이라며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액 성장과 고수익 제품인 화장품과 자동차용 제품 판매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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