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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횡령 혐의' 이장석 대표 오는 8일 소환
사기 혐의 피고소 사건 등 포함
2016-08-05 09:03:19 2016-08-05 09:03:1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검찰이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장석(50) 서울히어로즈 대표이사를 오는 8일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는 이날 오전 10시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재미 사업가인 홍성은(67) 레이니어그룹 회장이 지난 5월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이 대표를 출국 금지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또 검찰은 이 대표가 넥센 히어로즈 야구장 매점을 다른 사람에게 운영하도록 한 후 보증금을 개인 계좌로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대표의 자택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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