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국내 최대의 벤처행사인 '벤처코리아 2009'가 개막됐다.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를 비롯, 서승모 벤처기업협회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려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정총리는 축사를 통해 2012년까지 모태펀드의 규모를 2조원까지 늘릴 계획을 밝혔다.
정 총리는 "벤처기업들의 연대보증제도를 개선하고 CEO고용보험 가입허용 등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벤처기업들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돼 벤처기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아이디스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 (주)탑엔지니어링, (주)골프존, (주)컴투스 등 총 71개 기업이 수상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벤처 컨퍼런스' 행사에서는 '기업가정신과 벤처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컨퍼런스 주제 발표자인 이민화 기업호민관은 "앞으로 벤처기업의 발전방향은 벤처분야에서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재진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초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용불량자 확산 방지 등 세부적인 지원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호민관은 또 벤처기업의 제2 의 부흥을 위해서는 인수·합병(M&A)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벤처기업이 통상 창업 후 12년 후께 코스닥IPO(기업공개)를 진행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창업 후 5년부터는 투자의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M&A를 중심으로 중간 회수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외에도 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INKE)총회를 비롯, 대기업 초청 상담회, 해외한인기업인 초청 제품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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