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큰 돈 들여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업데이트할 여력이 없어 무용지물이죠.”
KT가 중소 상공인들이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6월말 밝힌 100만 중소 상공인을 위한 무료 홈페이지 제공 계획에 따른 것이다.
KT는 중소 상공인에게 제공되는 '로컬스토리'를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히고, 광화문 사옥에서 시연행사를 열었다.
로컬스토리는 중소 상공인들이 편리하게 만들어진 홈페이지를 이용해 업소 정보를 올리고, SMS를 통해 주문·예약·문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도 SMS를 통해 해당 업소에 대한 리뷰를 올릴 수 있어, 상공인들과 고객 간 소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로컬스토리는 중소 상공인이 별도의 노력 없이도 홈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메뉴 자체도 단순화했다.
더불어 인터넷, 휴대전화, QOOK TV, QOOK 인터넷전화 등 4개 플랫폼을 통해서 노출돼 이용자들이 지역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최두환 KT SD부문 사장은 "현재 중소 상공인의 홈페이지 보유율이 매우 낮은 상태며, 홈페이지가 있더라도 관리와 유지의 어려움으로 1년 후 유지율은 50%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 상공인이 홈페이지 관리에 비용과 노력을 들일 필요 없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소상공인이 KT 일반전화 SMS 수신 서비스에만 가입하면 홈페이지 개설에서 홈페이지 유지·관리까지 거의 무료로 로컬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어, 적게는 300만원에서 7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진 KT 서비스육성실장은 "사업 초기에는 KT 임직원들이 동원돼 홈페이지의 관리와 유지를 돕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상공인들이 직접 운영에 편리함을 느끼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업소 정보 등의 데이터를 구축해 내년부터는 활성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기존 인터넷 위주의 플랫폼이 모바일, IPTV 등으로 변하면서 4개 플랫폼에 노출하는 서비스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의 경우는 지역 정보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페이지 개설을 원하는 중소 상공인은 로컬스토리 홈페이지 (http://LocalStory.kr)에서 회원에 가입하고 업소전화번호로 개설 여부를 확인한 후(http://LocalStory.kr/가게전화번호) 등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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